아시아증시, 일제히 상승…일본 6거래일 만에 반등

입력 2023-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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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반발 매수 유입
미 국채 금리 하락·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에 반도체주 상승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로 6일까지 휴장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5일 종가 3만1075.36.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5일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548.48포인트(1.80%) 상승한 3만1075.36에, 토픽스지수는 44.87포인트(2.02%) 오른 2263.76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4시 43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4.16포인트(0.10%) 상승한 1만7210.00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357.80포인트(0.55%) 오른 6만5583.84에, 싱가포르 ST지수는 9.79포인트(0.31%) 상승한 3157.1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국경절 연휴로 6일까지 휴장한다.

닛케이225지수는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800포인트 넘게 미끄러지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9월 고용 지표가 큰 폭으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도 일본 증시 매수세를 뒷받침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하면서 일본 증시의 반도체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5.11%, 2.04% 올랐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중 이날 상승한 종목은 총 1725개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다. 하락 종목은 97개, 보합은 13개였다.

주요 종목으로는 아오조라은행(5.74%)과 야마하(1.26%)가 올랐다. 반면 태양유전(6.26%)과 일휘HD(1.5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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