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움사이언스, 경보제약과 항체-약물접합체 CDMO 사업 협력

입력 2023-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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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프로티움 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와 황재택 경보제약 전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프로티움사이언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경보제약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협력을 위한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밀한 ADC CDMO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ADC는 항체와 세포독성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특이적으로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독성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표적항암치료법이다. 목표 암세포에만 효과적으로 세포독성항암제를 전달해 약물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충분한 항암효과를 나타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티움바이오의 자회사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보제약은 1987년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고도화로 선진시장으로부터 무균주사제 원료 및 퍼스트제네릭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혁신 의약품인 ADC의 기술 개발과 생산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황재택 경보제약 CTO는 “cGMP 기준에 맞는 ADC 생산시설을 확보해 프로티움사이언스의 ADC개발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외 ADC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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