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공립교사 총 787명 선발...중등교과, 올해보다 83명↑ ‘694명’

입력 2023-10-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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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24학년도 중등 임용 시행계획 공고

▲ 서울시교육청. (이투데이 DB)

서울시교육청이 내년에 공립학교 교사 787명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26명 증가한 규모다. 특히 중등 교과 교사는 전년보다 83명 증가한 694명을 뽑는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5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공립학교 교사는 26개 과목 총 787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는 중등 교사 694명, 특수(중등) 30명, 영양 26명, 보건 18명, 전문상담 16명, 사서 3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의 정원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및 현원감소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법인 81개(123개교)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25개 과목 총 310명을 선발한다. 중등교사 282명, 특수(중등) 16명, 보건 6명, 사서 4명, 전문상담 2명이다.

특히 공립학교에서 선발하지 않는 일본어와 건설 등 2개 과목에 대해서도 시험을 시행한다.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법인별로 3~5배수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해당 법인별로 시행하는 제2차 시험 등을 거쳐 해당 법인에서 결정한다.

응시원서는 16~20일 5일간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 등은 서울교육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내달 25일 실시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 실기 평가와 실험 평가(실기·실험 과목만 해당)를 거쳐 같은 달 23~24일 교수·학습 지도안작성, 수업실연 및 교직적성심층면접이 각각 실시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8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8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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