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정체 서서히 풀려…부산서 4시간30분·강릉서 2시간59분

입력 2023-10-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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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속도로 정체 조금씩 해소…일부 구간 여전히 정체
“오후 10∼11시 사이 대부분 해소 전망”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2일 전북 완주군 이서육교에서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에 귀경객들의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늦은 오후 시간대에 들면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9분이다.

대구에서 서울까진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6분, 강릉 2시간 59분으로 나타났다.

일부 구간에서 여전히 정체가 풀리지 않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5㎞,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영동1터널∼옥천3터미널 부근 8㎞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발안∼화성휴게소 부근 4㎞, 서평택분기점 부근 2㎞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새말 부근 5㎞, 여주∼이천 부근 12㎞, 동수원∼광교터널 부근 3㎞, 덕평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 방향에서는 자유로∼김포요금소 4㎞, 상일∼강일 3㎞, 성남∼성남 요금소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월 부근 1㎞ 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되고 있다.

연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귀성 방향은 비교적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만, 귀경 방향은 오후 10∼11시 사이에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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