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요금, 7일부터 인상 ‘1250원→1400원’

입력 2023-10-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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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720원→800원, 어린이 450원→500원…요금 할인혜택은 그대로

▲서울 중구 서울역 4호선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2023.09.15. (뉴시스)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또 오른다. 기존 1250원에서 150원이 인상돼, 돌아오는 주말인 7일부터 1400원이 적용된다.

청소년 요금은 80원 올라 80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50원 올라 5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됨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체에 동시 시행된다.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는 60회 이용 정기권도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가격이 연동되어 조정된다.

이용 거리별로 1단계(20㎞마다 1회 차감)는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으로, 18단계(거리에 따른 추가 차감 없음)는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오른다.

1회권은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이 올랐다. 기존 1350원에서 인상분이 더해져 7일부턴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혜택은 지속된다. 다만 서울시는 대중교통별로 기본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요금 정책을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나 또타 애플리케이션, 역사 안내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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