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에 휴대성 갖춰”…장거리 이동 책임질 영유아 교구는

입력 2023-09-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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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린이가 ‘크레타 탭’으로 학습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레타클래스)

장장 6일간의 추석 연휴 중 이틀이 지나는 가운데 고향을 방문 중이거나 이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앞으로 귀성길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부모에게는 긴 시간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방법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게임이나 유튜브 시청 등 스마트폰만 줄곧 활용할 수도 없는 일. 이에 꽉 막힌 도로는 물론 친척 집이나 낯선 여행지에서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 교구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영유아 어린이 교육 앱 크레타클래스는 8월 3~6세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고력 수학 학습기 ‘크레타 탭’을 공개했다. 기존 전자식 태블릿과는 차별화된 터치 형식의 종이 패드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부담 없이 오랫동안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 탭은 터치 인식과 음성지원이 가능한 본체와 144면의 종이형 학습 카드로 구성됐다.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학습 카드를 선택해 탭에 끼우면 학습 콘텐츠가 음성과 함께 자동 재생된다. 아이들은 음성 안내에 따라 카드에 그려진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크레타 탭의 학습 커리큘럼에는 아이비리그 출신의 연구진이 직접 개발한 성장형 학습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학습 콘텐츠는 18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물원, 소풍, 생일, 교통수단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다. 각 테마의 마지막에는 ‘VS 카드’ 불리는 학습 카드가 포함돼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유비윈은 전자칠판과 사운드카드의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유아학습기 ‘요미몬 멀티보드’를 선보였다. 이 학습기는 다양한 테마와 200가지 학습 카드를 제공해 아이들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그리기 등을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들은 카드를 학습기에 삽입해 한글과 영어 단어 학습을 비롯해 덧셈, 뺄셈, 곱셈 등 기본 수학 개념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전용 펜을 사용해 전자칠판에 그림 그리기,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면서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유아 놀이 교구 기업 한국짐보리가 선보인 2023년형 ‘맥포머스 아이디어 스테이션 세트’는 더욱 다양해진 자석피스와 다채로워진 시각적 효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 촉진을 돕는다. ‘맥포머스 아이디어 스테이션 세트’는 본품을 비롯해 자이언트 휠 세트, 챌린저 30세트, RC 세트, 가이드북, 플레이 시트로 구성됐다. 특히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 시트는 에듀플레이를 강화하며 아이들이 도형을 더 쉽게 조립하고 분해하며 입체도형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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