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순위 평균 65.51대 1 기록

입력 2023-09-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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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1순위 청약 접수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41건이 접수돼 평균 65.5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5건이 접수돼 155대 1(해당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청약 결과에 대해 기대감이 높았다. 앞서 특별공급 청약 결과 50가구 모집에 1750건이 접수돼 평균 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봉천동 일대에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서부선 경전철(예정) 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초∙중∙고가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과 상도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관악구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축 단지로 견본주택 개관 이후 일대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등 상품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주변에 계획된 다수의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10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21일~23일 3일간 이뤄진다.

현재 봉천동 일대는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가구) 등을 포함해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736-2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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