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남은 처치곤란 음식, 다시 만들면 일품요리(레시피)

입력 2023-10-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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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남은 명절 음식 처리를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명절 음식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고 버리기도 아까워 뒤늦은 ‘후유증’으로 남기도 한다.

이에 2일 아워홈과 함께 명절이 끝나고 집에 남은 음식으로 만든 색다른 요리 레시피를 알아봤다. ‘채소 만두’부터 ‘햄잡채’, ‘동그랑땡 버거’까지 다양한 요리를 소개한다.

각종 야채와 고소한 두부로 속을 채운 ‘채소 만두’

▲채소만두.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두부’ 1/2모, 표고버섯 1개, 대파 1/3대, 당근 1/6개, 양배추 1/4통, 진간장 2큰술, 소금&후추

1)두부 1/2모 분량을 으깬 후 면포를 이용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2)명절 요리에 쓰고 남은 남은 ​대파, 표고버섯, 당근은 잘게 썬다.

3)볼에 으깬 두부와 잘게 다진 야채, 소금와 후추 약간을 넣은 후 진간장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춘다.

4)​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준 후 잘 뭉쳐준 뒤 만두소를 준비한다.

5)​​양배추는 끓는 묾에 3분 정도 찐다. ​식힌 양배추는 물기를 털어내고 만두소를 적당량 올려준다.

6)양배추 양쪽을 안쪽으로 접고 돌돌 말아서 풀리지 않도록 만두 모양을 잡아준다.

7)양배추 만두는 찜기에 올리고, 끓는 물에서 5분 정도 더 쪄 속 재료들을 익혀준다.

8)마지막으로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 섞어주면 완성이다.

남은 채소와 햄이 일품 요리로, ‘햄잡채’

▲햄잡채.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햄, 당면 100g, 표고버섯 3개,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계란 2개, 소금 약간, 간장 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약간

1)표고버섯, 양파, 애호박은 채 썰고 햄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계란을 풀어 부친 다음 채 썬다.

2)식용유 1큰술을 두른 팬 뜨거운 물에 약 5분 정도 불려 놓은 당면을 간장과 설탕을 넣고 볶는다.

3)다른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썰어 놓은 재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5)마지막으로 당면과 재료를 모두 합쳐 볶아주면 햄잡채가 완성된다.

동그랑땡의 화려한 변신! ‘동그랑땡 버거’

▲동그랑땡 버거. (사진제공=아워홈)

△재료: 잉글리시 머핀, 토마토 1개, 양파 1/2개, 슬라이스 치즈 1장, 베이컨 3줄, 동그랑땡, 어린 잎 채소, 마요네즈

1)잉글리시 머핀을 반으로 자른 후 마른 팬에 올려 가볍게 굽는다.

2)추석에 먹고 남은 동그랑땡을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불로 데워 준비한다.

5)베이컨을 적당히 굽고, 토마토와 양파는 슬라이스해 준비한다.

6)토마토는 수분이 많아 빵을 눅눅하게 만들기 때문에 페이퍼타월에 올려 수분을 제거한다.

7)구운 잉글리시 머핀 단면에 마요네즈를 얇게 바른다. 준비한 재료를 기호에 맞게 차곡차곡 쌓아 올려주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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