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아이돌봄서비스, 폭력 피해 상담 받을 수 있어요”

입력 2023-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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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추석 민생 안정 서비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추석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하고 평일 기준 요금을 적용한다. 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한 여성긴급전화도 24시간 운영되며 위기청소년 지원도 이어진다.

여가부는 이 같은 내용의 '민생 안정 서비스'를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제공)
먼저, 시간제·영아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 추석 연휴에도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이용 가능하며, 휴일에는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추석 연휴기간에는 평일 기준 요금(시간당 1만1080원)을 적용한다.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 지원도 이어진다. 여성긴급전화 1366(18개소)가 정상 운영돼 가정폭력, 성폭력 등으로 긴급 상담 및 구조가 필요한 피해자에게 24시간 도움을 제공한다. 피해촬영물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삭제를 지원한다.

또, 해바라기센터(32개소)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다누리콜센터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13개 언어로 부부·가족 갈등상담, 한국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긴급 구조·위기 개입을 위한 보호시설·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도 지원된다.

위기청소년을 위한 보호 및 지원 체계도 정상 가동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생활·자립시설인 청소년쉼터(전국 137개소)와 청소년상담1388(전화·모바일·온라인 등)이 24시간 운영돼 위기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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