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지분 한도 제도 완화 고려 소식에 상승”

입력 2023-09-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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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25일 키움증권은 지난주(18~22일) 중국 증시가 중국 내 상장기업 외국인 지분 한도 제한 완화 고려 소식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18~22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5% 오른 3132.4, 선전 종합지수는 0.1% 상승한 1913.5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증시는 중국 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지분한도 제한 완화 고려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중추절·국경절 황금연휴 기간(28~10월 6일) 소비 지표와 8월 제조업 수익성 지표, 9월 구매자관리지수(PMI)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겹치면서 연휴 특수 기대감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상해, 선전, 베이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해외 지분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외국인 지분은 총 30%로, 단일 외국인 주주 한도는 10%로 제한돼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상하이와 베이징의 해외 송금 한도 완화 의견도 수렴 중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경제 및 금융 분야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경제팀은 미·중 양국의 재정부 부부장이, 금융팀은 중국 인민은행 및 미국 재정부 부부장이 책임자가 될 전망이다. 워킹그룹은 정기·비정기적으로 경제, 금융 분야와 관련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헝다는 25~26일 진행 예정이었던 채권단 구조조정 회의를 연기했다. 그룹사 매출이 컨센서스를 밑돌아 역외 채무조정안의 재검토가 필요다고 헝다 측은 밝혔다.

리커 BYD 미주 사업 총괄은 “현재 멕시코 공장 신설을 고려 중이며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유코발트는 LG화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로코에 첫 LFP 양극재 공장을 공동 설립해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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