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중재학회, ‘세계 심장의 날’ 맞아 ‘하트시그널V’ 캠페인 진행

입력 2023-09-25 09:45수정 2023-09-25 09: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 판막 질환 인식 개선…다양한 행사 마련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심장 판막 질환 바로 알기 하트시그널V 캠페인 포스터 (제공=대한심혈관중재학회)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심장 판막 질환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리는 캠페인이 열린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기념해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열고, 26일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내 심장의 문단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한 달간 심장 판막 질환을 바로 알리고자 진행된 ‘하트시그널V’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이라는 부제를 활용해 심장의 문처럼 움직이는 판막이 잘 열리고 닫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심장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심혈관중재학회는 판막을 심장의 문으로 형상화해 주요 증상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 고르기 게임을 운영해 대국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줄넘기를 활용한 이벤트도 열린다.

캠페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된다. 행사에 참석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하트시그널V’ 해시태그를 함께 SNS에 업로드한 참석자들에게는 심장 판막 질환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관련 정보를 담은 교육 책자를 제공한다. 해당 책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모바일 버전으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동훈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은 “고령화와 함께 심장 판막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매년 9월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통해 학회 차원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많은 국민이 소중한 가족 혹은 본인의 심장 판막 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매년 공익광고와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심장 판막 질환의 심각성과 증상, 조기 진단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로 3회 차인 하트시그널V 캠페인은 심장의 문과 같이 움직이는 판막이 잘 작동하는지에 주목하며 심장(Heart)이 보내는 신호(signal)를 체크(V)하고,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을 주제로 심장 판막 질환을 알리기 위한 공익광고 캠페인과 인터뷰,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을 소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고자 최동훈 이사장(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목소리를 담은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9월 13일부터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