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23-09-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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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리설 등이 들어선다.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건물이 위치하는 곳은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평택역, SRT 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과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평택시 도심 중심 시가지라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고덕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도 입주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 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 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 원) 등을 수주하며 총 1조 3048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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