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혁신성장 스타트업 지원

입력 2023-09-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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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송재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오른쪽부터)과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혁신 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19일 충남 스타트업파크에서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충청남도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혁신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남 스타트업파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충남 스타트업파크는 국내 1호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이어 2020년도에 천안역사를 중심으로 그린스타트업 조성을 위해 선정됐다. 실리콘밸리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진흥원 추천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충남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충남 스타트업파크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별도 추천기업이며,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3년간 0.4%p) △매출실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운전자금 보증금액 확대(1억 원→2억 원) △청년 테크스타보증 연계 지원 등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우대보증 지원 외에 보증연계투자 추천, 기보벤처캠프 추천, 기술거래 및 기술보호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충남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 스타트업파크의 혁신성장을 위해 진흥원과 협업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충남 스타트업파크 우수기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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