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EV링크 리뉴얼 오픈…“내년 환경부 요금 대비 10% 저렴한 ‘플러스’ 출시”

입력 2023-09-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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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EV 충전 커버리지 72%…충전기 3대 중 2대 이용 가능

▲EV링크 앱 화면 모습. (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는 국내 최대 충전 제휴망을 확보한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충전소 ‘검색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고객이 원하는 항목별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전기차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웃렛 등 주요 상업 시설이나 보건소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를 개별 필터링 후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방문한 충전소에서 충전이 불가한 상황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 기반의 가장 가까운 충전소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해 충전사업자별 서로 다른 충전 카드를 EV링크 카드 하나로 통합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여기에 NFC 기능까지 도입해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SK렌터카는 또 내년 초 ‘EV링크 플러스(가칭)’란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을 통해 1㎾당 완속 250원, 급속 290원으로 충전 가능하며, 현재 환경부 급속 충전 요금(324.4원) 기준 약 34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상품 출시 전인 연말까지 고객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SK렌터카는 ‘EV링크 플러스’ 이용 고객에게 주차 할인권 및 자동세차 무료 이용권 각 2매를 제공하고, 전기차 단기렌털 3만 원 할인권(중복할인)과 타이어 30% 할인권도 지급하는 등 부가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EV링크 앱 또는 SK렌터카 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한 EV링크는 SK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충전 △주차 △세차 △단기 렌털 △타이어 교환 등 차량 유지에 꼭 필요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통상 전기차 이용자라면 충전사업자별 회원가입 후 복수의 충전카드를 소지해야 하지만, EV링크는 한국전력과 환경부, 에버온, 차지비 등 국내 20여 개 주요 충전사업자들과 제휴를 기반으로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카드 하나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급속과 완속 충전기 총합산 기준 3대 중 2대(약 72%)를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제휴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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