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실감 콘텐츠 제작용 '더월' 유럽 출시

입력 2023-09-15 11:00수정 2023-09-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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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 2023'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2개 모델 선봬

▲삼성전자 모델이 현지시간 1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BC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전문 전시회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2023'에서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IVC)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을 유럽에 출시해 초실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장을 공략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58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촬영 환경과 목적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표면에 특수 몰딩 기술 적용으로 먼지 등 외부 오염 요인이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행잉 및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다.

IVC시리즈는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 지원, 최대 1만2288Hz 고주사율, 최대 밝기 1500니트 등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화질뿐 아니라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각종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현장 로케이션과 그래픽 합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주는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을 유럽에 출시했다"며 "방송 및 영상 제작 환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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