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중장기 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친환경 사업…목표가 상향”

입력 2023-09-15 08: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NH투자증권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이차전지와 친환경 사업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7만7000원이다.

15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인수(50.1%),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통합 시너지와 친환경 사업 확대를 도모했다”며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신규광구, 터미널‧연계사업)와 친환경(청정수소, 해상풍력)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재 주력 사업인 LNG 생산‧발전, 트레이딩, 구동모터코아 등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도 이차전지 밸류체인 뿐 아니라, LNG 밸류체인과 청정수소 혼소발전‧CCS 및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4553억 원, 영업이익 345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에너지사업은 미얀마 가스전(995억 원)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사업은 풍력과 태양광 프로젝트향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구동모터코아 판매량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최근 현대차향 구동모터코아 353만대 등 1년간 1038만대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RODUCTION_IP - assumed 'PRODUCTION_I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service/web/m/2024/www/view.php on line 1056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SERVER_IP - assumed 'SERVER_I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service/web/m/2024/www/view.php on line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