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 방식을 본딴 '하이퍼캐스팅'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대성파인텍이 강세다. 대성파인텍은 현대기아차의 프레스금형 SQ(협력사 품질보증) 인증은 받은 업체다.
14일 오후 2시 6분 현대 대성파인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61% 오른 150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는 현대차가 한번에 수천 톤(t)의 힘을 가해 특수 알루미늄 소재의 차체를 똥째로 찍어내는 '하이퍼캐스팅' 방식을 2026년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현대차 노사는 임단협 협상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특별계약' 체결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파인텍은 현대기아차의 플레스금형 SQ 인증서 A 등급을 받았다. SQ 제도는 현대차·기아의 2, 3차 협력업체 중 해당되는 업종에 대해 1차 협력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조건으로 활용되는 품질 인증제도다.
SQ 마크(Mark)는 자동차의 고기능화와 전자 시스템 증가에 따른 전기 전자 업종의 품질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대성파인텍은 LG전자의 합작사 마그나에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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