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줍줍' 2가구에 3만7000여 명 몰렸다

입력 2023-09-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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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기 하남시에서 진행한 '더샵 하남에디피스' 무순위 청약에 3만7000여 명이 몰렸다. 2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약 3억 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덕풍동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전날 2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3만7495명이 청약 통장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형 1가구에는 3만6491명이 접수했다. 거주지·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구 청약이 가능했다.

전용 59㎡형 1가구에는 1004명이 몰렸다. 이 가구는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분으로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분양가는 2021년 9월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분양가는 7억2492만 원, 계약취소주택 전용 59㎡는 4억5599만 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3억 원 저렴하다는 평가다.

무순위 물량 당첨자 발표일은 14일, 계약취소주택 물량은 15일이다. 계약은 22일이다. 당첨되면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야 한다. 중도금 60%는 12월 18일, 잔금 20%는 내년 3월 입주지정일에 내야 한다.

단지 입주는 내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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