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유휴 국유재산 활용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 개업

입력 2023-09-12 09:45수정 2023-09-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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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나라On 시니어 일터 1호점(부산시 사상구)에서 개업식을 개최하고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정우용 부산사상시니어클럽 관장(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사상시니어클럽과 함께 부산시 사상구에서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 개업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나라On시니어일터는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리모델링하여 시니어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라On시니어일터는 그간 활용되지 못했던 나라재산의 활용 스위치를 Off에서 On으로 바꿈과 동시에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나라On시니어일터 1호점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옛 덕포파출소를 리모델링, 지역시니어들의 새로운 일터로 탈바꿈하게 됐다.

1층은 김밥집·과일가게, 2층은 책방, 3층은 재활용 작업실 등으로 운영해 총 86분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캠코는 나라On시니어일터 개보수 및 초기 물품 구입 등 실질적인 시니어 일자리 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기관인 부산사상시니어클럽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나라On시니어일터 조성을 통해, 노후화된 유휴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숙희 구의회 의장, 정우용 부산사상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해 나라On시니어일터 개업을 축하했다.

권 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한 첫 사례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캠코는 앞으로도 시니어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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