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안과 수술 교육훈련 영남지역 허브센터 역할…의료진들 술기 향상 기대
알콘은 8일 대구 아이백안과와 디지털 안과 수술 파트너십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알콘 비젼 스위트(Alcon Vision Suite)’를 이용한 디지털 안과 수술 트레이닝 센터의 개설 및 운영으로 영남지역에서의 디지털 안과 수술 전문 의료진 교육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알콘 비젼 스위트’는 임상 진단기기를 비롯한 디지털 수술 장비와 교육 시스템을 통합해 안과 의료진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이다. 알콘에 따르면, ‘알콘 비젼 스위트’는 의료진이 백내장 및 굴절 환자에게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수술 흐름과 향상된 정확도로 수술 과정 전반(end-to-end)을 연결한다.
안과 수술 계획과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을 돕는 아르고스 바이오미터(ARGOS® Biometer), 안과용 현미경 룩소 르발리아(LuxOR® Revalia™), 3D 시각화 시스템 엔지뉴이티(NGENUITY®), 수술 중 안압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안압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센츄리온(Centurion®)비전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알콘과 아이백안과는 알콘 비젼 스위트 트레이닝 센터 개설을 비롯해 영남지역 안과 전공의 및 안과 의료진들의 술기 향상을 위해 ‘알콘 비젼 스위트’ 등을 활용하는 안과 수술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해당 지역 안과 전공의와 안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엄 개최 및 학술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알콘 북아시아 서지컬 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준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안과 전문의 교육 지원을 통해 인류의 밝은 시야에 헌신하는 알콘의 사명을 실천하는 하나의 좋은 사례”라면서 “아이케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보다 진보된 안과 수술 환경과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안과 의료진들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이에 대한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관들과의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훈 아이백안과 원장은 “체계적인 디지털 안과 수술 교육훈련의 지역 허브센터 역할을 함으로써 3D 기술을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의료기술을 활용한 수술 경험을 지역 내 안과 의료진들과 공유해 우수 안과 전문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