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싱가포르에 ‘테크 허브’ 개설…“기술 역량 강화”

입력 2023-09-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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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가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Tech Hub)’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테크 허브 개설은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의 리더가 되겠다는 계획에 따른 조치다.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만 폴란드 크라쿠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두 개의 테크 허브를 새롭게 개설했다. 주요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사이트 전략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공식 오픈을 앞둔 싱가포르 테크 허브는 데이터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볼보자동차의 핵심 전략 영역인 첨단 제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자동화, 머신 러닝, 나노기술 등 다양한 제조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기존 테크 허브 네트워크와 스웨덴 예테보리,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싱가포르에 개설되는 새로운 테크 허브는 우리의 추진력을 더욱 가속하고 첨단 제조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혁신 센터”라며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지닌 고유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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