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 35조4000억…목표액의 89.4%

입력 2023-09-07 17: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자료제공=주금공)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신청 금액이 35조4107억 원(14만8937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목표한 총 공급목표액 39조6000억원의 89.4%가 소진됐다.

유효신청은 접수건 중 취소·불승인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지난달 말 기준 자금용도별 유효신청 현황은 신규주택 구입에 21조6395억 원(8만5980건)이 신청됐다. 기존 대출 상환에는 11조2725억 원(5만3219건, 임차보증금 반환으로는 2조4987억 원(9738건)이 신청됐다.

주금공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전에 대출을 신청하려는 수요 등으로 유효신청이 다소간 늘어난 측면이 있으나, 지난달 11일 금리인상 이후 일반형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이번달 7일부터 일반형 0.25%포인트(p), 우대형 0.2%p 인상된다. 다만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우에는 종전과 동일한 금리가 유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