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 안양천 일대서 ‘구로G페스티벌’ 개막

입력 2023-09-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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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2023 구로G페스티벌’을 다음 달 6~8일 개최한다. (자료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의 대표 지역 축제인 ‘2023 구로G페스티벌’이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5일 구로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풍성하게 준비한 ‘2023 구로G페스티벌’을 다음 달 6~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G페스티벌은 3일간 각기 다른 주제로 꾸며진다. 개막 첫날은 ‘구민의 날’로 4년 만에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오전 10시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다. 직장인과 주민이 QR코드를 번호표에 부착하고 5km 코스를 달린다.

오후 2시에는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오후 6시 안양천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구로구민상 시상,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지고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에 나선다.

둘째 날은 오전 7시 30분 안양천 사랑 가족건강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아시아 댄스 배틀로 흥을 돋운다. 오후 7시 백투더뮤직 콘서트에는 노브레인, 스페이스에이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은 화합의 날로 낮 12시에는 구로 동아리 페스타가 선보이고,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 TOP10 가요쇼 녹화방송에서 김연자, 박서진, 조명섭 등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불꽃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 테마파크, 구로 초등학생 보드게임대회와 체험이 열리고 고척교와 신정교를 오가는 미니 열차도 운행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에서는 플리마켓인 달빛상점이 문을 열고, 구로 책 축제도 10월 7~8일 이틀간 진행된다.

구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고자 행사 운영 직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또한,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할 먹거리 장터는 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민간단체에서 직접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음식을 제공한다.

행사 개막에 앞서 안양천 빛축제가 다음 달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불을 밝힌다. 올해는 작가정원과 빛 조형물로 꾸며진 ‘감성정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다음 달 6~9일, 13~14일에는 버스킹으로 재미를 더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중 인파를 대비해 행사장을 분산, 확대해 운영하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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