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1만원 유지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5일 S-Oil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838억 원으로 또다시 1년래 최고치에 도달할 전망"이라며 "정유부문의 빠른 회복이 눈에 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유부문 예상 이익은 4833억 원"이라며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회복 등 쌍끌이 덕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활유 부문 예상 이익은 2321억 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석유화학부문 예상 이익은 684억 원으로 약세 혼조 흐름이 이어진다"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1.8배에서 등락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이 1조2000억 원을 넘어서는 호황기에 1.3배를 웃돌았다"며 "2023년 9월 초 0.9배를 살짝 넘어섰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제품인 정유와 PX(파라자일렌) 증설 압박이 크게 줄어들면서 2023~2024년 연평균 영업이익은 1조7000억 원에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