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황금녘 동행축제’…대구 동성로서 개막행사

입력 2023-09-04 19:30수정 2023-09-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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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29일간 진행되는 황금녘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을 선포하는 행사로, 온 국민이 힘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고, 지역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에 있는 계명대학교 비사응원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힘찬 응원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패션·섬유의 도시인 대구를 알리는 특별영상 상영과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라비던스’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대구기업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동행 패션쇼’가 열렸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부터 동성로 거리를 따라 패션쇼 제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전시·판촉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소비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그파킹 부스에서는 한국애견협회와 협업을 통해 동성로 상점가 점포 내 반려인 유입 제고를 위한 도그훅 설치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대형 윷놀이·제기차기와 생수병을 던져서 바닥에 세우는 ‘동행축제 기업(氣UP) 챌린지’를 운영해 대구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대구시 플리마켓과 동행스트리트 부스에서는 대구 지역기업과 동행축제 제품을 알리는 전시·판촉과 백년가게 밀키트 시식·판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했으며, 공영쇼핑 라이브방송 부스를 설치해 현장감 있는 판매방송도 동시에 진행했다. 또 5월 개막행사와 마찬가지로 스타벅스와 카페협동조합 공동주관으로 상생 부스를 운영해 다회용 컵을 가져온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옥천 단호박라떼’ 상생 음료를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 장관은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곳에서, 대구를 시작으로 새로운 활력이 전국 곳곳으로 뻗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하는 4주간의 꽉 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동행축제 기간 펼쳐지는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대한민국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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