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업과 인재 모이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찾는다

입력 2023-09-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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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파크 개발 절차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의 거점을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공모를 공고하고 지자체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도시를 말한다. 기존 기업도시의 지원혜택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개발·투자가 가능토록 합리적인 개발규제 완화와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로 선정하는 선도사업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공모서 접수를 마치고, 평가를 통해 12월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수 국토부 성장거점정책과장은 “기업이 만든 공간에 지역 성장을 위한 정부지원을 연계하는 기업혁신파크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혁신파크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는 지역거점 조성전략이자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만큼,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선도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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