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는 자사 공기청정기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1~7월) 대비 약 20% 이상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급증하고, 기업 근무 방식이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각종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 등을 우려해 쾌적한 공기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기제품으로는 ‘저스트에어’, ‘뉴히어로’, ‘A600’이다. 대형 관공서와 학원 등에서는 ‘하이마운틴’ 2종(33·48평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저스트에어는 제품 양쪽에 각각 프리필터와 복합필터로 구성된 3단계 필터 시스템이 장착, 공기 청정 능력을 높였다. 또 공기청정기 핵심 필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리필터 세척시기 알림 표시기능이 탑재돼 있다. 필터윈도우를 제품 좌우에 적용해 한눈에 필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효율 BLDC 모터 탑재로 52Db 이하의 저소음을 내 아기가 있는 가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바닥 띄운 청정기로 유명한 뉴히어로는 바닥에 가까울수록 중력에 의해 가라앉은 먼지 입자가 많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바닥에서 10cm 띄워 공기를 흡입할 수 있게 했다. 미세한 극초미세먼지(1.0㎛ 이하)까지 확인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로 정확한 공기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A600은 4단계 공기 청정과 함께 산화아연 소재의 항균 집진필터로 공기중의 부유 바이러스와 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취침 시에는 소음과 라이트를 최소화 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실내 공기질을 염려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저스트에어와 뉴히어로, A600, 하이마운틴을 통해 청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