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현장 안전 강화 활동…“취약 현장ㆍ공휴일 감독 집중”

입력 2023-08-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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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DL건설)

DL건설은 다음 달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Target) 1.2.3’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현장 및 근로자의 안전보건활동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Target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Target 2) △공휴일 관리 강화(Target 3) 분야로 나눠 안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타겟1의 경우 자체적으로 분석해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 등을 선별, 집중적인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사 패트롤(Patrol) 감독 지원 △기동반 상주 지원 △격주 점검 인력 투입 등을 진행한다.

고위험 관리를 위한 타겟2는 추락과 낙하 등 위험요인 발견 시 작업중지가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추락에 관련된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조치 시까지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며,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낙하 및 장비 항목의 경우 필요하면 작업대기 4시간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겟3은 공휴일에 진행되는 현장 작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본사 안전관리 당직자 폐쇄회로티비(CCTV) 모니터링 감독 강화 △경영진 공휴일 특별점검 지속 운영 △안전 관련 본사 현장 담당자 공휴일 지도 점검 실시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 밖에 다음 달 5일 모든 현장에서 ‘2023년 D-123일 무재해 다짐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한 해를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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