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녘 동행축제’ 30일 본격 시작…온라인 쇼핑몰 50% 할인도

입력 2023-08-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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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대구 동성로 개막행사…전국 10여 개 행사도 펼쳐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30일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는 29일간 25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90여 개 지역행사를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 및 판촉 행사 이자 ‘온 국민, 힘 모아 우리 경제 기(氣)를 살리자!’라는 경제활력 캠페인이다.

동행축제에는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대부분이 참여해 약 2만4000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쿠팡, 지마켓, 인터파크, 티몬,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식품·지역특산품, 생활용품, 패션·뷰티, 디지털 가전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위메프, 티몬, 11번가, 그립, 현대홈쇼핑 등 12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총 87회 방송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셀럽 등이 출연해 중소기업·소상공인제품 판매와 할인쿠폰 지급(최대 50%),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TV홈쇼핑·T커머스는 입점 업체 수수료를 할인하는 방식으로 동행축제 참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한다. 또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 등 O2O 플랫폼들도 첫 주 ‘외식업 소상공인 기 살리기’를 위해 할인쿠폰 및 전용 기획전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동참한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3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행축제 시작 첫째 주부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지역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개막행사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된다. 개막행사에는 대구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경제 기(氣)를 살린다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동행패션쇼’가 열린다. 이번 패션쇼에서 대구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SANGMIN, ISDEEP, MWM’의 의상 45벌을 만난 볼 수 있다.

‘대구 치맥페스티벌(30일~9월 3일)’에서도 다양한 동행제품이 전시되고, 경제활력을 위한 기업(氣Up) 챌린지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충북 괴산 유기농 엑스포광장과 충남 당진시청에서는 각각 ‘괴산 고추축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31일~9월 3일)’과 ‘충남 우수시장 황금녘 동행축제(9월 1~3일)’가 열리고, 광주시민회관에서는 ‘포레스트 971 플리마켓(9월 2일)’, 전주 신중앙시장에서는 ‘전주 막걸리축제(9월 1~3일)’ 등 전국에서 10여 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린다.

‘황금녘 동행축제’와 관련된 특별판매전 및 각종 이벤트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대한민국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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