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KOTRA 'CIS 시장개척단'…"1076만달러 상담 성과"

입력 2023-08-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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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남양주·양주·파주·포천 中企 ‘수출길’ 활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 경기북부지원단이 알마티-타슈켄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135건 107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은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KOTRA 경기북부지원단이 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3 CIS(알마티·타슈켄트) 시장개척단'을 21일부터 26일까지 파견해 135건 1076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CIS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시장성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남양주시 3개사, 고양시·파주시 각 2개사, 양주시·포천시 각 1개사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외국 기업의 무역촉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CIS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이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알마티·타슈켄트 유력 바이어와 심도있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고양시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제조하는 M사는 가정용 세정제, 살충제 등을 전문 유통하는 우즈베키스탄 C사와 2년간 50만 달러(한화 약 6억원)의 MOU체결을 맺었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품목의 종류, 시기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또 M사는 알마티 소재 4사, 우즈베키스탄 소재 2사 등 6사와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원)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대1 대면상담 등을 통해 경기도 기업의 제품을 현지에서 테스트 하는 등 거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 관계자는 "CIS 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경기도 경제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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