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란 모란초 로페즈 스페인 카탈루냐 몬로이치 시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市),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O)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프란 모란초 로페즈 스페인 몬로이치 시장과 오리올 알코바 말라스피나 스페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앞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 총 560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연산 3만 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스마트팩토리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2차 인센티브 등 긴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란 모란초 로페즈 몬로이치 시장은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는 몬로이치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스페인 스마트팩토리가 유럽시장에 하이엔드 동박을 공급하는 전초기지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