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100개 언어 기록ㆍ번역하는 AI 모델 출시

입력 2023-08-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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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심리스M4T’ 공개
영어 음성을 러시아어 문자로
스페인어 음성을 베트남어 음성으로
정확한 제공 가능 언어 공개하지 않아

▲심리스M4T가 영어 음성을 러시아 텍스트로 변환하고 있다. 출처 메타 웹사이트
메타가 최대 100개의 언어로 기록하고 번역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AI 모델 이름은 심리스M4T다. 메타는 성명에서 “음성과 텍스트를 번역하기 위한 멀티모달(Multimodal)형 AI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 연결돼 있고, 사람들은 더 많은 외국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며 “어떤 언어로든 정보를 전달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리스M4T가 제공하는 기능은 △100개 언어에 대한 음성 인식 △100개 입출력 언어에 대한 음성→텍스트 번역 △100개 입력 언어와 36개 출력 언어에 대한 음성→음성 번역 △100개 언어에 대한 텍스트→텍스트 번역 △100개 입력 언어와 35개 출력 언어에 대한 텍스트→음성 번역 등 총 5개다.

다만 입출력 지원 언어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는 없었고 영어가 모든 기능에 포함된다는 설명만 있었다.

메타는 “이번 모델은 언어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AI 기반 기술을 구축하려는 노력의 최신 단계일 뿐”이라며 “앞으로 이 기본 모델이 어떻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가능하게 할지 더 탐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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