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리젠’ 방진복, 삼성전자 美 반도체 공장에 공급

입력 2023-08-22 12:21수정 2023-08-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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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 (사진제공=케이엠)

효성티앤씨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효성티앤씨가 수거한 페트병으로 리젠 섬유를 만들면, 산업용 의류 제조 전문기업 케이엠이 방진복을 만들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리젠은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한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로, 효성티앤씨는 이번 테일러 공장의 방진복 제작을 위해 약 30만 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3월에도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을 적용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는 “패션 의류는 물론 산업용 의류에 리젠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친환경 경영을 실현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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