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합격자 전체 61.6%...전년(64.6%) 보다 낮아져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에서 4341명이 지원해 522명이 합격했으며, 12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401명이 결정됐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84명 △전산 5명 △사서 26명 △보건 6명 △공업 12명(기계 3명, 전기 9명) △시설 26명(토목 2명, 건축 24명) △시설관리 42명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1.7세)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1.6%인 247명으로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 64.6%(241명) 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4.9%(22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4.7%(139명), 40~49세 8.7%(35명), 50세 이상 1.7%(7명)순이었다.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연령이 가장 낮은 합격자는 2002년생(21세)이며, 연령이 가장 높은 합격자는 1969년생(53세)로 교육행정 직렬 지원자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을 통해 교육행정(일반), 사서(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총 21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