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의 한 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화요일인 22일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0~6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안,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오전 6시~낮 12시쯤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30~80㎜,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내륙 20~60㎜, 강원 중·남부내륙, 강원 중·북부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10~50㎜다. 제주도는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의 비가 오겠다.
비는 내리지만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가 최대 33도까지 치솟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 먼지 농도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