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일주일 간 100만대 돌파...사용자 가장 많을 듯
커버 화면서 위젯 사용ㆍ제스처로 셀피 촬영ㆍ문자 가능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가 커진 디스플레이와 혁신 기술로 폴더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1일부터 진행한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량은 일주일 간 100만대를 넘었다. 폴더블폰 첫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사전 판매량이다. 특히 갤럭시 Z플립5가 판매 비중의 70%를 차지해 사용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 Z플립5의 가장 큰 매력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거대해진 플렉스 윈도우다. 특히 '플렉스 힌지(Flex Hinge)' 기술로 접었을 때 틈이 없는 균형 잡힌 디자인은 젊은 층을 폴더블폰으로 갈아타도록 유혹한다.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약 86.1mm(3.4형)다. 접었을 때도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 굳이 열지 않아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나만의 커버 화면을 꾸며보는 재미도 배가 됐다.
갤럭시 Z 플립5의 플렉스 윈도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고 싶다면, 화면 위에 손가락을 올리고 동서남북 원하는 방향으로 '스와이프(Swipe)' 해보자. 스마트폰을 열지 않아도 간단한 화면 밀기 동작 하나로 필요한 기능을 손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플렉스 윈도우의 화면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밀면,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위젯들이 부드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커버 화면을 가득 채우는 큼직한 시야의 위젯은 유용한 정보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한 위젯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싶다면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좁히는 '스크린 핀치' 동작을 기억해두자. 핀치 체스처를 통해 '멀티 위젯 뷰'를 활용하면 모든 위젯이 격자 형태로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원하는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다채로워진 커버 화면 커스터마이징도 플렉스 윈도우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커진 화면만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범위와 공간도 한층 확장됐다. 시계 폰트부터 스타일, 배치 방법 등을 선택하고, 어울리는 배경 디자인을 고민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커버 만들기 재미에 푹 빠져든다.
갤럭시 Z 플립5의 넓은 플렉스 윈도우는 카메라 경험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대표적으로 후면 카메라를 활용한 고화질 셀피 촬영인 '플렉스캠(FlexCam)'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갤럭시 Z 플립5를 접은 상태에서 바로 카메라를 실행하면 플렉스 윈도우와 12메가 픽셀(MP)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피사체의 정교한 디테일이 담긴 고화질 후면 셀피를 남길 수 있다.
촬영한 결과물은 폰을 접은 상태 그대로 플렉스 윈도우의 '퀵 뷰(Quick View)' 기능으로 바로 확인하고 사진 즐겨찾기 지정과 삭제까지 가능하다.
남이 찍어준 사진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후면 카메라 촬영 옵션 중 '듀얼 프리뷰' 기능이 유용하다. 듀얼 프리뷰를 켜면 플렉스 윈도우를 통해 상대방이 촬영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구도와 각도로 섬세하게 조절하며 촬영할 수 있는 듀얼 프리뷰를 통해 갤러리를 인생 샷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소셜 플랫폼에 맞춤인 세로형 영상 콘텐츠도 플렉스 윈도우를 통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손떨림을 방지하는 '슈퍼 스테디'부터 AI 기반으로 구도를 조정해 주는 '자동 프레이밍', 가로·세로형 화면 비율 선택까지 다양한 영상 촬영 옵션을 제공한다.
플렉스 윈도우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부재중 전화, 문자 메시지 등 잠깐 사이 놓친 알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자 메시지는 화면을 열지 않고도 쿼티 자판으로 바로 답장할 수 있다. 이전 대화 기록 확인, 이모티콘 전송, 음성 입력, 최대 30개의 간편 답장 문구 선택까지 지원하며 번거로움은 덜고 편리함을 더했다.
더 빠르고 간편하게 지인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통화 관련 위젯을 활용해 봐도 좋다. ‘최근 통화’ 위젯에서 키패드로 직접 번호를 입력하거나 친한 지인의 연락처를 ‘다이렉트 전화’ 위젯에 등록해서 빠르게 전화를 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