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회수 조치…소비기한 2024년 4월 25일 상품
실리콘 재질 컨베이어 벨트 일부 조각 혼입
▲이물질 혼입 문제가 발생해 GS리테일이 전량 회수하는 쿠캣 실비김치만두.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최근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한 쿠캣 실비김치만두를 전량 회수한다.
GS리테일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이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물질 혼입 문제가 발생한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2024년 4월 25일까지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과 제조업체인 세린식품을 통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조사결과 생산 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컨베이어 벨트 일부 조각이 들어 간 것으로 드러났다.
GS리테일은 이같은 내용을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내했으며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 적극적 연락을 통한 반품 안내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