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그룹주, 실적 부진에 약세

입력 2023-08-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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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다.

1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보다 7.23%(5100원) 내린 6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4.29%)과 셀트리온제약(-3.47%)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분기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증권가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영향이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240억 원, 영업이익은 1830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1%, 8% 감소한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분기 영업이익이 34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매출은 525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이 두 종목의 매수의견 또는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해 “14일 셀트리온 합병 관련 미확정 공시가 발표됐다”며 “재공시가 예정돼있는 다음 달 14일까지 실적보다는 관련 이벤트 관점에서 셀트리온의 기업가치는 결정될 전망”이라고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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