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장초반 1330원 돌파… 5월 26일 이후 처음

입력 2023-08-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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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14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초반 1330원을 돌파했다. 이는 고가 기준 지난 5월 26일 1330원 이후 처음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인한 롱심리 과열, 위험선호 둔화 등 영향에 1330원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생산자물가 서프라이즈가 국채금리와 달러화 상승 흐름을 떠받치면서 역내외 롱심리 과열을 조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여기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부도 우려로 인한 위안화 약세, 증시 외국인 순매도 규모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달러/원 상승 배팅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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