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오전 서울역을 찾은 승객이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 또는 구간 조정했던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11일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한 점검 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후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반드시 열차 운행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