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2030 다이어트 주의 유전자는?

입력 2023-08-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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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 못 느끼는 유전자 제일 많아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대한민국 2030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를 공개했다.

뱅크샐러드는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받은 2030 세대 23만 명의 다이어트 유전자 분석 결과 짠맛 민감도를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9일 밝혔다.

염분은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하는 성분 중 하나다. 짠맛을 잘 느끼지 못 하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체중증가, 비만,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유전자가 2위를 차지했고, 체지방률(3위), 복부비만(4위), 비만(5위) 등이 주의해야 하는 유전자로 뒤를 이었다.

단맛을 쉽게 느끼는 단맛 민감도와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는 후순위를 차지해 비교적 덜 주의해도 되는 유전자로 꼽혔다.

유전자 검사기관 랩지노믹스와 제휴해 제공하는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포만감 △복부비만(엉덩이∙허리 비율) △식욕 △체지방률 △요요 가능성 △비만 △체질량지수 △운동에 의한 체중감량 효과 △짠맛/단맛 민감도 등 다이어트와 관련된 10종의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각 항목별 주의-보통-안심 등 3단계에 해당하는 상태와 한국인 중 내가 해당하는 등수, 불리한 유전인자까지 모두 분석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 △탈모 △새치 △영양소 △운동 △식습관 △건강관리 등 63종에 해당하는 유전형질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다이어트 유전자 데이터 공개와 함께 여름철 다이어트 식단법을 공개했다.

동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채소 가득 성게알 비빔밥’,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 칼륨, 철, 마그네슘 등이 가득 든 ‘단백질 김밥', 비타민, 무기질, 수분감을 함유한 ‘닭구이 월남쌈' 등의 식단으로 여름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는 2021년 10월 출시 이후 매일 0.1초만에 무료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는 등 2030 MZ세대에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까지 뱅크샐러드의 유전자 검사를 받은 인원은 약 25만 명, 선착순 무료 신청에 도전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100만 명이며, 검사권은 △뱅크샐러드 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롯데온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한 검사권은 코드 형태로 전송되며, 뱅크샐러드 앱에서 코드를 등록하면 검사 키트가 집 앞으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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