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용인 연수원 잼버리 참가자 숙소로 제공한다

입력 2023-08-08 16:30수정 2023-08-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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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GS건설 직원들이 경기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연수원을 숙소로 내놨다. 식사와 의료지원,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8일 GS건설은 경기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를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위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엘리시안 러닝센터에는 그리스(96명)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4명), 잠비아(13명), 보츠와나(10명) 등에서 온 잼버리 단원 133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엘리시안 러닝센터는 1인실 80개, 2인실 45개 등 총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5개 객실을 갖췄다. GS건설은 야영을 원하는 잼버리 단원을 위해 운동장 잔디밭에 타프와 간이테이블 등을 갖춘 40개의 텐트도 설치했다.

식사는 빵과 샐러드, 과일, 파스타 위주로 준비하되 국가와 연령대, 종교 등을 확인 후 그에 맞춰 마련할 계획이다.

외부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는 9일은 DMZ 파주를 방문하고 10일에는 파라다이스도고스파를 찾을 예정이다. 수영을 할 수 없는 잼버리 대원은 이천한지체험이나 광교 아쿠아리움 견학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11일은 용인대학교 태권도 체험을 진행한다.

GS건설은 코로나 키트와 손 소독제, 마스크도 준비했으며 본사 간호사를 파견해 필요한 질병 처치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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