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부 차관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성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은 오늘부터, 오프라인은 10일부터 시작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3개 업체, 1500여 개 점포와 쿠팡, 마켓컬리, 지마켓, 11번가,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복, 바닷장어, 가리비 등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한다.
참여 업체 등 자세한 정보는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앞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전국 28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박 차관은 "국민 여러분, 우리 수산물, 우리 식탁은 안전하다"며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하셔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과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또 이날 브리핑에서 "남동, 남서, 남중, 서남, 제주해역 등 5개 연안해역 25개 정점의 1차 긴급조사가 완료됐으며 원근해역 24개 정점과 삼중수소 32개 정점의 조사가 완료됐다"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