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성복역 살인 예고…경찰, 작성자 추적

입력 2023-08-0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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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신분당선 성복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한 온라인 게시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갤러리에 "오늘 20시 성복역에서 사람 죽인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을 네티즌이 발견해 신고했다.

게시물 본문은 "이유는 성복역의 한 매장 점장이 직원 대우를 X같이 하기 때문"이라고 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인터넷 주소(IP) 등으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한, 성복역 일대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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