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 전략 및 거버넌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 보고서: 기후변화 대응 △신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역량강화 △친환경 제품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호타이어는 2021년 ESG 전담조직 및 최고경영자(CEO) 산하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5대 ESG 워킹그룹을 통해 ESG 실행과제를 각 담당 부서에서 이행 중이다. 5월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과 해외사업장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저탄소(LNG) 선박을 사용한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의 성과를 담았다. 특히 친환경 제품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재료 개발 및 LCA(전과정평가)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지속 가능한 재료를 55%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 80%를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 개발뿐 아니라 전기차의 최적 성능 구현을 위한 소재·기술도 지속 개발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인권 설문조사 결과와 팀 시너지 향상 프로그램 등 일하기 좋은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책임있는 공급망 차원에서는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인 ‘GPSNR’ 활동 확대, 협력사 ESG 평가 현황, 분쟁 광물 정책 수립 및 관리 등 공급망 ESG 강화 성과를 담았다.
거버넌스 부분에선 이사회 구성과 운영 등 지배구조 개선 현황, 윤리준법경영 개선 활동 등을 소개한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