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몰 브랜드, 문화센터 속으로…휴가철 이색 프로그램 눈길

입력 2023-07-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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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케이트, 클라이밍 등 건강 강좌…별자리 관측도

▲모델들이 24일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 ‘몽키즈 클라이밍’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내달부터 수영장, 롤러스케이트장, 클라이밍, 필라테스, 피트니스 센터 등 몰 입점 브랜드와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한 이색 체험 강좌를 기획하고 고객 몰이에 나선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인천논현점에 입점한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에서는 4:1 프리미엄 키즈 수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1년 12월 오픈한 어린이 전용 수영장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엔젤크루 어린이 수영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신장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7월 1일 인하점에 추가 입점을 결정했다.

영등포점의 고고랜드에서는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롤러스케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몽키즈 클라이밍’과 ‘하도스포츠’에서는 각각 클라이밍과 AR 증강 현실 체험 등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울산북구점 ‘올리네일’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네일아트 체험을 할 수 있고 홈플러스 93개 점포 옥상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에서 여름 밤을 낭만적으로 보낼 수 있는 별자리 체험 관측을 진행한다.

MZ 고객들의 소비 취향에 주목해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프로그램에도 힘을 줬다. 먼저 서부산점, 창원점에서는 ‘메디제이 필라테스’와 함께 리포머, 바렐, 체어 등을 활용한 2:1 소수정예 대기구 필라테스를 진행한다. 마산점, 진해점에서는 피트니스센터 ‘잇츠짐’을 통해 1:1 또는 2:1 PT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아시아드점에서는 초대형 피트니스 센터인 ‘코오롱 스포렉스’의 시설을 활용해 그룹 PT, 커플 스쿼시, 키즈 볼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홈플러스 몰과 문화센터 연계프로그램 외에도 육아 필수 코스로 꼽히는 키즈카페 입점도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 가양점, 마산점에 입점한 ‘몬스터파크’는 이용시간 무제한으로 큰 인기를 얻어 신도림점, 구월점, 동래점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몰 공간을 적극 활용해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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