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현대오토에버는 24일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20년 협약 체결 이후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총 250억 원 규모의 재협약을 체결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행보를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납품단가 인상 요인 발생 시 납품단가 인상분 반영을 위해 협력사와 상호협의 및 조정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부터 향후 3년간 250억 원 규모로 SW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지원, 창업기업 육성, 교육 지원, 채용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도모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현대오토에버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지원한다.
오영교 위원장은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현대오토에버가 다시 한번 협약에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을 협력사들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