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권고’ 받은 김남국 “자문위 결정에 유감...공정한 기준 적용됐는지 의문”

입력 2023-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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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투자 논란에 대해 ‘의원직 제명’ 권고를 받은 김남국 의원이 21일 “자문위 제명 권고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상화폐 거래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면서도 “어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에는 유감을 표한다”며 자문위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형평에 맞게 적용된 것인지 의문스럽다”면서 “향후 남아 있는 윤리특위 절차에 적극 임하겠다. 더 충분히 설명하고,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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