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작가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화, 김고은, 노상현 촬영시작

입력 2023-07-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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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주연을 맡은 김고은, 노상현(왼쪽부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대표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영화화되는 가운데 주연배우로 발탁된 김고은, 노상현이 촬영을 시작했다.

20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김고은, 노상현이 ‘대도시의 사랑법’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릴 예정이다.

재희 역은 드라마 ‘도깨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에 출연한 김고은이, 흥수 역은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에 출연한 모델 출신 배우 노상현이 맡았다. 노상현은 첫 영화 출연이다.

메가폰은 ‘…ing’(2003), ‘탐정: 리턴즈’(2016), ‘미씽: 사라진 여자’(2018)의 이언희 감독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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