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개 팔린 '서른살' 비락식혜…'할머니얼' 타고 인기↑

입력 2023-07-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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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이르는 제조공정 통해 식혜 맛 구현

▲팔도는 전통음료 제품 비락식혜가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사진=팔도)

팔도가 1993년 선보인 전통음료 비락식혜가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팔도는 올 1분기 기준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이 19억 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락식혜는 국내산 멥쌀과 엿기름을 주원료로 사용해 11시간에 이르는 제조공정을 거친다. 식혜 본연의 맛을 구현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팔도는 용량 세분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체 캐릭터 '비락이'와 '밥알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비밥스쿨'을 통해 젊은 층과 소통 중이다. hy와 협업해 비락식혜를 활용한 밀키트도 출시했다.

약과 등을 좋아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맞물리며 최근 판매량은 더욱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에만 5000만 개가 팔렸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1% 성장한 수치다.

팔도는 비락식혜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238ml 캔에 표시한 QR코드를 스캔 후 캔 뚜껑 속 숫자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만여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호텔 숙박권, 에어팟 프로 등 총 400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9월 30일 까지다.

윤종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30년간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구매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한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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